삿포로 여행 🇯🇵 - ‘이치후쿠 🥢’ (오타루 129년 전통 소바, 우동 현지인 맛 집)😋

일본은 대를 이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죠.

무언가를 첨가하거나
과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전통방식을
묵묵히 이어 가는 모습들이
멋진 거 같아요.

오타루에서 점심을
먹고 올 생각에
맛 집을 찾으니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으로
유명한 곳 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음,,, 아직까지
날 생선이라고 하면
초밥밖에 먹을 줄 모르는 제겐
난이도 높은 음식인 듯해서🥹

다른 음식이 없을까 해서
찾다가 발견한 곳!

처음엔 현지인 맛 집이라고 해서
오! 이랬는데
알고 보니 여기 129년 된
식당이었어요.😱😱😱

https://maps.app.goo.gl/9kz7E6FkcSSFDzGV6?g_st=ic

生蕎麦一福 · 4.0★(256) · 소바 전문점

‘이치후쿠’

나중에 알고 뵜더니
4대째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어요.😱

현지인 맛집들은
관광지가 아닌 좀 떨어진 곳에
숨어(?) 있죠.

이젠 당황하지 않아요.😅

오타루역 가는
주택가에 숨어 있었던 곳.

문이 닫혀 있길래,,,,
오잉?!😱

이랬는데 알고 보니
영업 전이었어요.

문 너머로 기웃기웃😆😆

직원분들이 열심히
오픈 준비 중이었어요.

하마터면 못 먹는다고 우울해할 뻔,,,🫠

현지인 맛 집이라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은 없고
영어로 표기되어 있었는 데
머 어차피
그림 보고 고를 거니까🤣🤣

오전 11시 되자마자
바로 입장!

우리가 1등😆😆

식당이 크지는 않았는 데
넘 깨끗하지 않나요?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있다고 하던데
면이어서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금방금방 빠지더라구요.

좌식테이블도 있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우동 하나랑
소바 하나씩 주문🥳

- 카시와(닭고기) 소바 S사이즈 1,070엔

- 나베야끼 우동 S사이즈 1,070엔

나베야끼 우동

나의 면 사랑😍

안에 튀김 한 덩이 들어 있고
국물도 깔끔했던 맛.

면도 오동통통🥳

카시와소바

냉소바를 먹을까 하다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따뜻한 소바가 끌리더라고요.

닭이 들어간 소바는 처음이라
맛있으려나 걱정했는 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언제부터 인지
냉소바보다는
온소바가 좋아진 1인...

우리가 흔히 아는
소바 색이 아닌
요렇게 흰색 소바의 면.

M사이즈를 주문할까 했지만
S사이즈였는 데도
나름 배부르더라구요.

물론 면이기 때문에
배가 금방 꺼지긴 하지만요.🤣

한국인은 우리 테이블뿐이었는데
직원 분이 잘 먹고 있는지
오가며 보시더라구요.☺️

잘 먹고 갑니다아아아😋😋


오늘도 행복으로
꽉-찬 하루가 되었기를💛

또 만나요🙌🏻